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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4주차-1 제작일지

3주차에는 피칭을 위한 빗보드, 이미지 보드, 캐릭터 디자인을 제작했다.


4주차 월요일에는 같은 제작수업 사람들 앞에서 피칭을 했다.

관객이면서도 같은 창작자이다보니 다양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너무 졸려;; 피드백과 내 생각만 정리하고 바로 자야징 ㅠ


학생들의 피드백


1. 넘어졌을 때 뒤로 넘어져서 엉덩방아 찧기 


괜찮은 듯. 회의해봐야겠다.


2. 스토리보드 카메라 180도 돌아가는 거 유의하기.


180도 이상 카메라가 돌아가는 시점



이렇게.. 주인공 시점과 관객들이 보는 시점이 교차되는 장면에서 카메라가 180도 이상 돌아가는데

일단 주인공 시점쪽 카메라를 바꿀 생각은 없다. ( 이 연출이 포인트이기 때문)

수정한다하면 아예 관객들이 보는 시점을 바꾸기엔 제약이 너무 크다. 

주인공이 한명이고 좁은 일자식 복도라서 때문에 굳이? 180도를 바꾸지 않아도 방향은 잘 알 수 있을 것 같다. 아니면 중간에 익스트림 풀샷 하나 넣어서 방향성을 알려준다거나.


3. 귀신 실루엣 너무 단조로움(주인공에게 손을 뻗고 있다던지) & 캐릭터성을 넣어주자.


그러면 기획의도에서 너무 벗어난다. 정체불명의 존재가 무서운 이유는... 생긴 것도 모르고, 행동의 의도도 몰라서 무서운 것인디 정체불명의 존재인데 손을 뻗고 있으면 너무 진부해지고, 귀신의 행동 목적이 명확해져서 공포감이 떨어진다.


4. 캐릭터 컬러 칙칙하게


ㅇㅋ 


5. 마지막 장면 뒤돌아보는 주인공 얼굴 클로즈업샷


흠~ 전에도 이 얘기 나왔는데.......... 마지막 장면에 어울리도록하기위해 클로즈업 샷을 뺐었다.

마지막 장면 구도를 새로잡을 때 다시 생각해보기


6. 캐릭터 비율 다르게.


ㅇㅋ


7. 캐릭터 러프 후보 투표를 했는데 1번이 제일 반응 좋았음.

이유: 공포물에 잘 어울려서. 


캐릭터를 단발머리로 하자 → 실루엣이 뭉개짐 ㄴㄴ

눈이 좀 작고 모여있는 디자인(2번처럼) →충분히 눈코입 모여있고.. 눈이 커서 공포물에 잘 어울린다는 패드백도 있어서 눈을 작게해야할지는 고민 좀 해봐야할듯.


흠... 오히려 개성이 떨어진다.




교수님 피드백


1. 주인공에 대해: 주인공은 예민함, 완벽함 추구하는 캐릭터.

시각에 관련된 내용이기에 눈이 큰게 잘 어울린다. 얇은 긴 다리에 무거운 깁스.


ㅇㅋ



2. 주인공과 배경의 상관관계 보여주기. (익스트림 풀샷 넣기)


처음에 엘레베이터 쪽에서 불빛이 켜지는걸 이그스틺 풀샷으로 넣거나, 주인공이 현관문까지 걷는 장면을 익스트림 풀샷으로 넣거나하면 될 것 같다.


3. 도어락 제대로 못누르는 상황 설정(도어락이 잘 안된다던가)


도어락 건전지가 다 떨어졌거나 맛이 가서 숫자가 잘 안눌러지는 상황이면 될듯. (띠용띠용띠용띠용 하면서 안켜지는걸로)


4. 마지막 귀신 등장장면 연출 바꾸기 → 얼굴이 근경. 어깨 너머로 불이 켜지게 (아니 원래 그런데요;)


친구는.. 아예 귀신이 등장하지 않고.. 주인공 뒤에서 불이 켜지는데 주인공 등에 그림자가 드리워지면서 끝나는 걸루..하자고 했다.,


나는 친구가 말한 것에서 그림자를 좀 더 명확하게 해서 보여주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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