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15 플레이 1일차

오늘 오후에 파판15 도착 ^^ 우와~~ 

게임 발매한지 1년이 넘었는데 아직까지도 초회한정판 신품이 싼 가격에 팔리고 있다...

여기서 약간 쿠소게의 향이 남.

짠~~~ 이렇게 열어보면 ! ! 주인공 일행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을 수 있다^^

안에 DLC 쿠폰들도 들어잇었는데 문제는 유통기한이 11월 말까지라.... 쓸모 없는 종이쪼가리가 됨... 

생각보다 오래 걸림

우와~~ 신난다 ^^ 

게이머들 사이에서 평이 안좋다는 파판15.....

그래서 진짜 망한 게임인 줄 알았는데 판매량도 좋고 GOTY 8위인 거 보면 그렇게 망겜은 아닌 것 같다.

일단 챕터2까지 플레이봤지만 전투도 할만하고 호불호가 갈린다는 캐릭터들도 아직까지는 맘에 든다.

솔직히 비주얼 자체는 내 취향에서 좀 벗어났지만 그래도 목소리가 좋고(특히 캇키의 프롬쟝), 

캐릭터 조합도 좋아서 같이 다니다보면 진짜 친구들이랑 여행하는 기분도 난다ㅋㅋㅋ

매사 귀찮아하지만 할 때하는 도련님(취미:낚시), 똑똑하고 섬세한 보호자 겸 지략가 역할(특기:요리),

형님같은 분위기의 파티의 방패 역할, 까불대는 성격의, 도련님의 친한 친구..(취미:사진)

↑이렇게 성격도 제각각이라서 얘네들 대화하는 거 들으면 재밌다 ㅋㅋㅋㅋ

처음에는 솔직히 아빠 차 끌고 친구들이랑 여행하러 다니는 녹트가 참 부럽다고 생각했었는데 얼마 안가서 인섬니아 습격받고 바로 난민 신세가 되버렸다.... 녹트야....(안쓰)

챕터2에서는 팬텀소드 찾으러 폐광 같은 곳에 들어가는데 워낙에 어두컴컴하고 자꾸 프롬프토가 겁먹어서 혹시 귀신같은 게 갑툭튀할까봐 좀 쫄았었다 ㅋㅋㅋㅋ 

암튼 5시간 정도 플레이 했고 스크린샷도 찍어놨었는데 자꾸 플스 네트워크 가입이 안돼서 스샷을 업로드 할 수 없다 ㅡㅡ 담엔 꼭 스샷 올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