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수첩 정리2

2016년 4월 30일

마음은 원숭이와 비슷하다고 했다. 이곳 저곳 뛰어다니는 원숭이처럼 우리 정신도 이 생각, 저 생각하면서 마음을 한 곳에 두지 않는다.

수련 전

1. 가슴이 답답하고 숨을 들이쉴 때마다 가슴팍이 찌르듯이 아프다.

2. 어깨, 팔에 힘이 없어서 축 늘어지는 감각을 느꼈다.

3. 저녁으로 미소국을 끓일까 생각했다.

4. 무릎 뒷쪽에 땀이 차서 덥다.

수련 후

1. 앉아서 기울이기 했을 때 팔 안쪽, 목 뒷쪽이 당기는 느낌이라 힘들었다.

2. 엎드려서 했을 때 귀를 바닥에 붙이는 자세가 너무 불편했다.

3. 다른 일로 부정적인 감정이 있었는데 요가하면서 몸이 힘들어지니까 그런 감장이 조금 사그라들었다.

4. 더워서 머리가 어지럽다.

2018년 5월 14일

먹기 명상을 했다. 음식을 먹는 행위 자체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련 전

1. 아랫배가 바늘로 콕콕 찌르듯이 아프다.

2. 에어컨 바람이 살결을 부드럽게 스치는 것이 시원하다.

3. 머리에서 땀이 흐르는 것이 느껴졌다.

4. 등 쪽이 땀으로 축축하다.

수련 후

-건포도

1. 주름이 자글자글하다. 전체적으로 검붉은색이며 조명에 가져다놓으면 붉은 색이 더 눈에 띈다.

2. 손으로 눌러봤을 때 찌적찌적하는 소리가 난다.

3. 혀에 건포도를 갖다댔을 때 단맛이 느껴지고 씹을 때 조금 끈적거린다.

-ABC 초콜릿

1. 포장지의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듣기 좋다.

2. 포장지에 초코가 조금씩 묻어있다.

3. 입에 넣었을 때 끈쩍거리고, 침이 고인다. 뒷맛이 오래남고 입안이 텁텁하다.

2018년 5월 21일

바른 자세에 대한 명상을 했다.

수련 전

1. 소화가 잘 안되어서 아랫배가 아프다.

2. 머리가 무겁다.

3. 코로 숨쉬기 힘들고 답답하다.

4. 잠깐 명상하면서 몸에 힘이 풀리는 것이 느껴지고 붕 뜬 느낌이 든다.

5. 얼굴에 주의를 집중할 때 얼굴 근육이 움직이는 것이 느껴졌다.

수련 후

1. 평소 왼쪽으로 몸을 기울어서 작업을 하는 편이라 최대한 바른자세로 서있으려 할 때 왼쪽 어깨와 허리에 힘이 많이 들어가고 아팠다.

2. 척추가 실제로 어떻게 휘었는지 감이 잘 잡히지 않고, 실제로 내가 어떤 자세로 서 있는지 감이 잘 잡히지 않았다.

2018년 5월 28일

두번째 호흡 명상 시간을 가졌다. 자신의 호흡자리를 찾은 후, 요가를 할 때 호흡자리에서 호흡을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다.

수련전

1. 저번보다는 생각이 줄어들었다.

2. 브라끈 때문에 숨을 쉴 때 가슴 밑부분이 조이고 답답한 느낌을 받았다.

3.에어컨의 시원한 바람이 내 몸을 스쳐지나가는 것이 느껴졌다.

4.소화가 잘 안되어서 명치가 답답하다.

수련 후

1. 호흡: 심장박동의 주기와 비례한다. 심장박동이 빠르면 호흡도 가빠진다.

2. 앉아있을 땐 심장박동이 너무 빨라서 일부러 최대한 느리게 호흡을 했다.

3.누울 때는 1분에 호흡 8번을 한다. (들숨,날숨 3~4초) 잠이 올 때는 들숨 4초, 날숨 6~7초 +숨멈추기 2초 

요가할 때 호흡보다는 팔, 다리에 주의가 더 가서 호흡이 느려졌다.

2018년 6월 4일

수련전

1. 브라 끈 때문에 가슴이 답답하다.

2. 정신이 몽롱해짐. 차분해짐.

3. 어깨, 팔에서 힘이 빠지는 것이 느껴졌다. (편안함)

4. 오늘은 소리가 제일 많이 느껴졌다. (옆사람의 기침소리나 바깥 사람들의 떠드는 소리)

수련후

1. 바디스캔하면서 가슴이 호흡에 맞춰 위로 올라갔다 내려갔다하는 것을 알았다.

2. 전보다는 호흡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3. 누워서 하다보니 그 동안의 피로가 몰려와서 눈을 감았는데도 눈이 뻑뻑했고, 머리가 아팠다.

2018년 6월 11일

수련전

1. 오른쪽 라새팔이 조금 저릿저릿하다.

2. 브라땜에 가슴이 답답하다.

3. 전보다 잡생각이 많이 든다.

4. 에어컨 바람이 살갗을 스치는게 좋다. 살랑살랑한 느낌

수련 후

1. 가슴이 답답했는데 지금은 편안해짐.

2. 전보다 호흡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호흡에 맞춰서 움직일 수 있게 되었음.

3. 호흡이 생각보다 빠르다는 것을 알았다.